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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김밥' 미국에서도 통했다

  • 2026.10.01(목) 09:40

비비고 김밥, 미국 현지서 매출 '쑥'
한국의 맛 활용해 포트폴리오 확대

/그래픽=비즈워치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밥이 미국에서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편의성이 높다는 김밥의 특성과 K푸드 인기가 맞물린 덕분이다. CJ제일제당은 향후 판매 점포 확대와 라인업 확장을 통해 비비고 김밥의 미국 내 소비 기반을 한층 넓힐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김밥의 올해 1~7월 미국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비비고 김밥은 지난 2024년 말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를 시작으로 현재 총 10개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비비고 김밥을 판매하는 점포 수도 4734개로 지난해보다 145% 늘었다.

진천 CJ블로썸캠퍼스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라인./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가고자 미국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디지털 콘텐츠와 현지 크리에이터 협업 등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도 강화할 생각이다. 현재 CJ제일제당은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진짜들이 인정하는 김밥의 맛'이라는 주제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할 예정이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불고기맛과 매운 불고기맛에 더해 한국 대표 식재료와 메뉴에서 착안한 맛을 중심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공략, 선택지를 넓히겠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간편하게 즐기는 식문화가 발달해 있어 김밥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메인스트림 유통망과 현지 소비자 마케팅을 지속 강화해 비비고 김밥을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대표 K푸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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