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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R&D로 코스닥 관리종목 위기 돌파"

  • 2026.08.12(수) 17:39

10월 주식병합으로 관리종목 리스크 해소
신약·OSF 등 R&D 앞세워 중장기 재도약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CMG제약이 최근 불거진 관리종목 지정 우려 등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통한 근본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단순한 재무적 조치를 넘어 신약과 개량신약, 구강용해필름(OSF) 등 본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12일 "이번 주식병합 조치에 그치지 않고,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씻어내고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앞서 CMG제약은 주가 하락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10대 1 주식병합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5일 주가 하락 여파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 종목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내달 2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말 병합된 신주가 상장되면 관련 리스크는 해소될 전망이다.

신약·OSF 등 본업 경쟁력 강화 집중

CMG제약은 위기 돌파의 핵심 열쇠로 'R&D'를 꼽고 제약 본연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약 분야에서는 폐암, 골관절염, 탈모를 타깃으로 한 소분자 신약 3종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폐암 치료제는 cMET 획득내성 극복을 위한 차세대 후보물질 선정을 진행 중이며, 골관절염 치료제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근본 치료 신약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제제 분야에서는 복합제와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당뇨·고지혈증 복합 개량신약 'CMG1903'은 국내 임상 3상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30년까지 차별화된 제네릭을 포함해 20개 이상의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독자적인 제형 기술을 앞세운 구강용해필름(OSF) 부문의 글로벌 사업화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메조피'의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해 현재 생산 및 유통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티젯오디티정' 등 전문의약품(ETC)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며, 국내외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및 코프로모션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신규 시장 진입 속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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