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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체질 개선' 본격화…상반기 영업익 109%↑

  • 2026.08.14(금) 09:18

별도 기준 매출 20% 늘고 이익률 개선
스마트공장·로봇 도입, 원가 절감 지속

유유제약이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14일 유유제약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기준 상반기(1~6월) 매출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109%, 순이익은 79억원으로 253% 각각 늘었다.

연결 기준으로도 매출 722억원, 영업이익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35% 증가했다. 순이익은 69억원으로 92% 늘었다.

분기 실적 개선세도 뚜렷하다. 2분기 매출은 26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같은 기간 260% 늘었다. 순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3억원의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비용 관리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상반기 판매비와 관리비는 172억원으로 전년 동기(182억원)보다 약 6% 감소했다. 이에 따라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10%에서 올해 17%로 7%포인트(p) 올랐다.

생산 효율성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충북 제천공장의 상반기 고형제와 연질캡슐 합산 가동률은 98%를 기록했다. 이 중 연질캡슐 가동률은 120%로 나타났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툴을 활용해 생산공정을 지속 최적화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로봇 도입과 태양광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했다. 앞서 유유제약은 지난 6월 보통주 128만4889주와 우선주 2600주 등 보유 자사주 128만7489주를 전량 소각 완료했다. 장부금액 기준 약 78억원 규모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1분기에 이어 2분기 흑자경영을 달성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주요 경영지표를 지속 관리해 올해도 흑자경영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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