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엑셀세라퓨틱스, 중국 '재조합 콜라겐' 국내 판권 확보

  • 2026.08.26(수) 09:27

중국 샹야바이오와 국내 독점 총판 체결
배지 이어 첨단 바이오소재 라인업 확보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가운데 좌)와 샹야바이오(가운데 우) 류양 총경리 외 엑셀 임원진이 25일 '삼중나선 구조 재조합 휴먼 콜라겐 타입 Ⅲ'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엑셀세라퓨틱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국 재생의학·메디컬 뷰티 기술기업 샹야바이오(SHINYA BIO)와 손잡고 차세대 바이오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배지 사업에 더해 고부가가치 원료 라인업을 확보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전날(2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샹야바이오와 '삼중나선 구조 재조합 휴먼 콜라겐 타입 Ⅲ(Triple-Helix Structured Recombinant Human Collagen Type III)'의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샹야바이오 류양(Liu Yang) 총경리와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재조합 휴먼 콜라겐 타입 Ⅲ는 인체 콜라겐의 핵심 구조인 삼중나선(Triple Helix)을 구현한 바이오 소재다. 인체나 동물 유래 원료를 배제하고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해 면역반응 부담을 낮추고 균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샹야바이오는 노벨상 수상자인 마틴 존 에반스 경이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재조합 콜라겐은 기존 동물 유래 원료의 면역반응이나 품질 편차 한계를 극복하고, 히알루론산(HA)을 대체할 차세대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콜라겐 원료 시장은 2030년 약 27조3000억원, 국내 시장은 약 392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재조합 콜라겐이 50% 이상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지난 3월 엑셀세라퓨틱스의 엑소좀 배지 공급계약(35만 달러 규모)을 맺은 데 이어, 이번 콜라겐 독점 판권 계약을 통해 양국 시장에서 배지와 바이오 소재를 상호 공급하는 '크로스셀링(Cross-selling)' 체제를 완성하게 됐다.

샹야바이오의 삼중나선구조 재조합 콜라겐/제공=엑셀세라퓨틱스

샹야바이오 류양 총경리는 "엑셀세라퓨틱스의 배지 기술력과 협업으로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시장 파트너로 선택했다"며 "한국 역시 시장 개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엑셀세라퓨틱스와 함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는 "세계적으로 희소한 차세대 바이오 소재를 선점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초기 화장품 원료를 시작으로 메디컬·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 공급 영역을 넓혀 수년 내 수백억원대 매출을 창출하는 핵심 사업축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바이오·미용의료 업계에서도 차세대 콜라겐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의 경우 자회사 유비프로틴과 함께 삼중나선 구조를 구현한 '100% 인간 동일 서열' 유전자재조합 콜라겐을 독자 개발했으며, 음성 바이오 컴플렉스를 거점으로 화장품부터 의료기기(HA 결합 필러), 의약품까지 상용화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naver daum
  • 오늘의 운세
  • 오늘의 투자운
  • 정통 사주
  • 고민 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