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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 자체 생산 돌입

  • 2026.09.21(월) 09:37

2024년 자산 양수에 이어 생산·판매 일원화
생산 설비 증설…근골격계 치료제 시너지 강화

대원제약이 2024년 GC녹십자로부터 확보한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의 자체 생산에 돌입했다./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이 골관절염 치료제 '신바로정'의 자체 생산에 들어가며 생산부터 유통·마케팅·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2018년 공동판매로 시작한 신바로 사업이 제품 인수와 자사 품목 전환을 거쳐 자체 생산 단계까지 확대됐다.

대원제약은 골관절염 치료 천연물의약품 '신바로'의 자체 생산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바로는 2011년 출시된 국산 4호 천연물신약으로 소염·진통 및 골관절증 치료에 사용된다.

대원제약과 신바로의 인연은 2018년 시작됐다. 당시 GC녹십자와 공동판매 계약을 맺고 국내 유통과 마케팅, 판매를 담당했다. 이후 2024년 자산양수도 계약을 통해 제조판매품목허가권을 비롯한 신바로 관련 자산을 인수했다.

2025년 1월부터는 신바로를 자사 품목으로 전환해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자체 생산 개시로 제조까지 직접 맡게 됐다. 공동판매에서 제품 인수, 자사 품목 전환, 자체 생산으로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완성한 셈이다.

대원제약은 자체 생산 전환을 위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생산 설비를 증설하는 등 제조 역량을 강화했다. 회사는 자체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과 공급 계획을 보다 긴밀하게 운영하고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천연물의약품은 원료 관리와 제조 공정, 품질의 일관성이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직결되는 만큼 자체 생산 체계 확보가 중장기 제품 운영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원제약은 신바로를 자체 개발 소염진통제 ‘펠루비’와 함께 근골격계 치료제 사업의 핵심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존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확보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생산 인프라를 연계해 제품군 간 시너지를 높이고 골관절염 치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번 자체 생산으로 신바로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독자적인 체계를 구축했다”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신바로를 근골격계 치료제 시장의 핵심 품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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