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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곤 HLB 의장 "제2 창업 선언…세계로 간다"

  • 2026.09.29(화) 16:22

항암신약 리픽투 FDA 승인 기념식 개최
진 의장 "도전·혁신으로 큰 성과 만들 것”"

29일 서울 강남구 HLB 학동 사옥에서 열린 '리픽투 FDA 승인 기념식’에서 진양곤 HLB그룹 의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HLB그룹

HLB그룹이 담관암 신약 ‘리픽투(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점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알리는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HLB그룹은 29일 서울 강남구 학동 사옥에서 진양곤 의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픽투 FDA 승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픽투의 FDA 허가는 국내 기업이 항암 신약의 FDA 허가 절차를 직접 주도해 최종 승인까지 이끌어낸 첫 사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신약개발부터 승인까지 이어진 도전 과정과 임직원들의 노력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의 김동건 대표는 영상을 통해 "이번 FDA 승인은 담관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신약개발과 허가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상업화에 나서게 된 만큼,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엘레바는 리픽투의 미국 상업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유럽 허가 절차도 연이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암종불문 임상시험 및 다양한 약물과의 병용요법 개발을 통해 적응증을 확대하고 신약 가치를 지속적으로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진 의장은 임직원들에게 연결·도전·혁신·태도·책임 등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강조하며,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끊임없는 도전을 당부했다.

진 의장은 "우리가 진정으로 이룬 것은 담관암 신약이라는 하나의 성과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신약의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췄다는 것"이라면서 "리픽투를 시작으로 간암 치료제, 각막염 치료제, CAR-T 치료제 등 더 많은 성과를 연이어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HLB그룹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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