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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상품 판매에도 상생이 묻어난다

  • 2022.11.28(월) 13:30

지역 소상공인 상생사업 시작
포방터 닭볶음탕 TV쇼핑 첫방송

홍은동 포방터시장 내 홍어삼합 외 24가지 메뉴를 판매하던 그저그런 식당 '홍탁집'. 어머니랑 아들이 함게 장사했지만 아들은 식당일에 무관심했던 그 집.

하지만 SBS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오면서 180도 달라진 집. 백종원 대표의 도움을 받아 메뉴도 현재 닭곰탕과 닭볶음탕을 주 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이런 홍탁집 닭볶음탕이 가정간편식(HMR)으로 재탄생해 첫 방송을 탄다.

SK스토아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사업 첫 번째 상품 ‘포방터 닭볶음탕’을 출시하고, 28일 오후 5시36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는 더본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지역 소상공인 상생 사업 첫 번째 상품 ‘포방터 닭볶음탕’을 출시하고, 28일 오후 5시36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SK스토아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사업은 지역 내 맛집을 발굴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TV쇼핑 판로를 지원해 상생하는 것을 목표한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지난 10월 SK스토아는 더본코리아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포방터 닭볶음탕이 첫번째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상생사업 취지에 맞게 작은 식당의 공간적 제약을 넘어 전국의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닭볶음탕을 맛볼 수 있도록 백 대표와 손잡고 대량 생산 가능한 상품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SK스토아는 지난달 더본코리아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의 역할은 판로확보다. 더본코리아에서 상품화를 지원했다면 SK스토아는 TV쇼핑,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 및 마케팅에 나선다는 점이다. SK스토아는 판매·마케팅 비용도 제작원가 수준으로 책정해 소상공인에게 최대한의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이번 포방터 닭볶음탕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소상공인 상품을 발굴할 것이며, 판로확보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다수 편성하고 SK스토아 온라인몰을 통해 상시 판매해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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