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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 '투잡' 뛴다

  • 2024.02.16(금) 09:00

잡코리아 조사, 직장 외 알바로 부업 중
생활비 부족·여유시간 활용 등 이유 다양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직장생활과 아르바이트(알바)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알바를 하는 비율이 높았다.

/그래픽=비즈워치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97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알바 부업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4.5%가 “현재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20대 직장인 중에는 25.6%가 알바를 하고 있다고 했고, 30대 중에는 35.6%, 40대와 5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각 35.9%, 36.9%가 알바로 부업을 하고 있다고 답해,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알바 하는 직장인 비율도 높았다. 

직장인들이 알바를 하는 이유 중에는 '생활비가 부족해서'라는 답변이 60.8%(복수선택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 외에는 △여유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위해(33.2%) △일하기에 부담이 적은 알바 일자리를 발견해서(20.8%) △사고 싶은 물건을 구입할 자금이 필요해서(19.3%) 순으로 꼽혔다. 알바 수입은 한 달 평균 약 60만원 정도로 집계됐다.

알바 업종 가운데서는 '음식점 서빙/주방 알바(18.1%)'를 가장 많이 했다. 물류센터 15.7%, 이벤트/행사 스텝 14.8%,  매장관리/판매 14.5%, 문서작성 12.56% 순이었다. 현재 알바를 하는 직장인 중 80.7%는 주말에만 근무하는 주말 알바를 해본 적 있다고 답했다. 

알바 하는 직장인 대부분은 앞으로도 알바를 계속할 것이라 답했다. '향후 직장생활과 병행해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대부분인 90.2%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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