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챗GPT'와 메타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왓츠앱에서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챗GPT'는 홈페이지 접속부터 이용 불가능한 상태다. 오픈AI 측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에 나서고 있다고 공지하고 있다.
2022년 말 등장해 전세계에 AI 열풍을 일으킨 챗GPT는 월간 사용자가 2억명이 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한 상태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챗GPT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13분35초에 달한다. 텍스트 기반 서비스에서 시작해 이미지와 음성, 영상 및 검색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해왔는데, 서비스 안정성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메타의 SNS 시리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레드, 왓츠앱도 이날 한때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서비스 접속 장애뿐 아니라 메시지 확인도 불가능한 사례가 보고됐다.
인스타그램의 월간 사용자는 20억명에 이르는 까닭에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 규모도 상당했다. 페이스북에 이용 불편을 접수한 사례만 10만건을 넘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