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비티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O선경전설: 서광'을 3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RO선경전설: 서광'은 원작의 클래식 요소에 영웅 변신 등 혁신적 플레이 방식을 결합한 MMORPG다. 추억의 배경음악(BGM)과 펫, 코스튬, 전직 시스템을 재현하고 영웅 변신 시스템, 전용 MVP 던전 콘텐츠, 2인 파티 모험 등을 적용했다.
특히 영웅 변신 시스템은 라그나로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시스템이다. 바포메트 등 영웅으로 변신해 이용자들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자동 사냥 기능으로 편의성을 더했다.
그라비티는 게임 홍보 모델로 대만의 유명 게임 인플루언서들을 선정하는 등 현지화 작업도 진행했다. 지난 5월 진행한 현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진환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 사장은 "기존 라그나로크 유저들에게 추억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영웅 변신 등 혁신적인 플레이 요소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며 "현지 CBT에서 보내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