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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쇼핑 업고 1분기 날았다

  • 2026.04.30(목) 09:27

1분기 매출 3.2조, 전년동기대비 16.3%↑
광고·커머스에 AI접목 효과…C2C 급성장

네이버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핵심 사업과 글로벌 개인간거래(C2C) 성장을 통해 1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30일 밝혔다./그래픽=비즈워치

네이버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핵심 사업과 글로벌 개인간거래(C2C) 성장을 통해 1분기 실적을 끌어올렸다.

네이버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액은 16.3%, 영업이익은 7.2% 늘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플랫폼(광고·서비스) 1조8398억원 △파이낸셜 플랫폼(Npay) 4597억원 △글로벌 도전(C2C·콘텐츠·엔터프라이즈) 9416억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었다. 광고 부문에서 AI 기반의 애드부스트(ADVoost) 등을 통한 타깃팅 고도화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9.3% 성장했다. 특히 AI의 매출 성장 기여도가 50% 이상을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멤버십·N배송 등 커머스 생태계가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동기대비 35.6%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9% 성장했다. Npay 결제액은 24조2000억원에 달했다. 스마트스토어 성장과 외부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에 힘입은 결과다.

글로벌 도전 영역은 C2C 사업의 빠른 성장세가 매출을 견인하며 전년동기대비 18.4% 증가했다. C2C 부문 매출은 왈라팝 편입 완료, 포시마크 및 크림·소다의 꾸준한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7.7% 증가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AI·디지털트윈 관련 사업 및 라인웍스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8.8%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검색·커머스·결제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유한 독보적인 플랫폼"이라며 "실행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사용자 만족도 제고와 수익화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C2C, 소버린 AI 등 글로벌 도전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기회를 발굴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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