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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2분기 적자…하반기 반등 노린다

  • 2026.08.12(수) 17:18

장르 다변화·플랫폼 사업 확대 추진

컴투스홀딩스가 비용 효율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게임 장르 다변화,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6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2분기 22억원에서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당기순이익은 7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보유 중이던 코인원 지분 일부를 매각하면서 발생한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2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2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감소했다. 경영 효율화 기조에 따라 전반적인 비용이 줄었다. 마케팅비는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1% 감소했으며 인건비와 지급수수료도 각각 16.6%, 50.2% 줄었다. 비용 절감에도 게임 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사업 수익이 줄면서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게임사업의 4대 전략 축을 공개했다.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다중접역할수행게임(MMORPG)·액션, 수집형 RPG, 퍼즐 등으로 장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성과 이용자 저변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의 글로벌 확장과 사업 성장에도 속도를 낸다. 컴투스플랫폼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Hive)'와 클라우드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는 외부 게임사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사업은 지난달 말 기준 52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올해 3분기에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에 최적화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 액실(Hive Axyl)'을 출시한다. 기존 하이브 서비스를 AI 환경에 맞게 재설계한 것으로, 글로벌 게임 백엔드 서비스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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