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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한양, 박유신 건설부문장 신임 대표이사로

  • 2026.06.10(수) 13:47

DL그룹 출신 박 건설부문장 신임 대표로
CFO 맡았던 최인호 대표와 각자대표
건설부문 실적 기반으로 에너지 성장 가속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을 가지고 있는 BS한양이 각자대표 체제에 돌입한다. BS한양은 이사회를 통해 박유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2001년 옛 대림산업(현 DL이앤씨)에 입사 후 2023년 DL건설 대표이사를 거쳐 2024년에 BS한양 건설부문장으로 영입됐다.

BS한양은 '주택통' 박유신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건설부문의 실적 기반을 다지고 태양광∙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사업의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신임 대표는 건설부문을 이끌고 최인호 기존 대표는 재무 쪽을 맡는다.

BS한양 박유신 대표./그래픽=비즈워치

박 신임 대표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수주 기조를 유지하면서 기존 주택 수주 잔고에서 매출을 일으키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수자인' 시공·분양 다 쏠쏠했던 BS한양 "에너지도 영차"(5월22일)

BS한양은 지난해 서울 면목동을 중심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인천금송구역 재개발 등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만 1조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또한 평택고덕과 밀양부북 등에서 민간참여공공개발사업에도 나서는 등 주택 수주를 다변화했다. 현재 자체사업 물량을 포함해 8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가 있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주택 부문 매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에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등을 짓는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등에도 참여 중이다. 솔라시도·고흥만·해창만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연내 광양에 바이오매스(생물 자원) 발전소 준공과 2028년 여수 액화천연가스(LNG) 상업 운전도 앞두고 있다.

박유신 대표는 "건설부문의 견고한 실적이 에너지 사업 성장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건설과 에너지, 양 축의 균형 성장을 통해 BS한양의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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