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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차가 9억이라고?

  • 2026.07.19(일) 16:00

[리얼스탯뷰]
부동산(Realty), 통계(Stat)로 더 꼼꼼히 봅니다(View)

1.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전셋값 차이가 9억? 
2. 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상승국면

그때 살 걸?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과 전셋값 차이가 9억원 가까이로 확대됐어요. KB부동산 주택가격 통계를 보면 올해 6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8311만원, 평균 전셋값은 6억9619만원이었어요. 가격 차이는 8억8693만원이네요.

작년 6월 가격 차이(7억3474만원)와 비교하면 1억5219만원 더 벌어진 것이죠. 참고로 1년 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3억8174만원, 전셋값은 6억4700만원이었어요.

이런 차이는 지난 1년 단 한번도 줄어들지 않았어요. 매매가격도 전셋값도 1년 내내 올랐는데요. 그러니 매매가격 상승폭이 더 컸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죠.

실제로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 1월 대비 2억137만원 올랐고, 같은 기간 전셋값은 4919만원 상승했어요. 이 기간 상승률의 경우 평균 매매가격은 14.6%, 전셋값은 7.6%였어요. 

특히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 지역은 이런 특징이 더 강하게 나타났는데요. 강남 11개구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6월 19억6655만원이었고, 평균 전셋값은 8억193만원으로 그 차이는 11억6462만원이었습니다. 이는 1년 전(9억8376만원)과 비교해 1억8086만원 더 벌어진 것이죠.

이렇게 차이가 벌어지는 것에 많은 무택자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데요. 전세에 살다가 매매로 넘어가기는 더욱 버거운 상황입니다. 현금이 많으면 모르겠지만 은행들은 대출을 조이고, 금리도 오르고 있어서죠.

서울 주택매매심리 '상승국면'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6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보면 서울 지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2.4포인트 오른 138.0으로 나타났어요.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데요. 서울 지역 주택매매시장의 심리는 올해 1월 138.2로 시작해 2월 121.3, 3월 117.8, 4월 124.9, 5월 135.6을 기록한 뒤 지난달 138.0을 찍었어요. 1분기에 나타난 하락세가 2분기부턴 반등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관련기사:'집값 상승 전망' 연초 수준까지 짙어졌다(6월27일)

다만 상승폭이 가장 크진 않아요. 상승폭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101.4→108.7)과 경남(108.5→115.8)이었는데요. 둘 다 상승폭이 7.3포인트였어요.  

소비심리가 오히려 둔화한 곳도 꽤 있었어요. 제주는 77.6으로 전월대비 11.2포인트 떨어져 최하위를 기록했는데요. 전북(125.3→117.4), 충북(119.8→113.8), 인천(111.8→107.0)도 그랬습니다.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걸 의미해요. 이를 다시 3개 국면으로 나눠 95미만은 하강, 95~115미만은 보합, 115이상은 상승으로 구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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