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홍지선 현 국토부 2차관을 지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경기도청에서 주택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한 현장형 관료"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자는 지난해 12월28일 국토부 2차관에 임명돼 교통·물류 정책을 담당해왔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철도·항공 등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과제였다.
이번 지명 전날(29일)에도 홍 후보자는 경기 의왕역 차량정리 작업자 사망현장을 방문해 사고 경위를 보고 받고 원인규명과 엄중한 조치를 지시하기도 했다.
강원도 동해 출신으로 서울 성남고를 나왔으며, 한양대 토목공학과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친 뒤 공직 중에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계획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공직은 2회 지방고시를 거쳐 입문했다. 경기도청에서 △철도항만물류국장 △건설국장 등을 지내며 건설과 교통, 사회간접자본(SOC)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
특히 홍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를 맡은 시절에 경기도청 도시주택실장을 맡아 '기본주택' 정책을 주도한 바 있고, 2024년 1월부터 남양주시 부시장을 역임했다.▷관련기사: 5개월만에 깜짝 교체…국토 2차관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2025년 12월29일)
강훈식 실장은 "홍 후보자는 경기도청 도시주택실장 당시 주택공급 정책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주거안정을 실제 성과로 연결한 바 있다"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