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공동주택 부지를 매입했다. 회생절차 조기 종결 이후 '개발통'으로 꼽히는 채정섭 대표 영입까지 마치고 자체사업 확대에 시동을 건 것이다.
신동아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76-3 일원 2만8043㎡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공동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부지는 왕숙천 변 군계들로 불리는 땅이며 운전전문학원이 있던 자리다. 하천 너머 장현지구를 마주보고 있고 인근에 남양주진접2공공주택지구가 위치한 입지다. SK디앤디가 보유했던 땅이었으나 신동아건설이 645억원에 매입해 직접 개발에 나서는 것이다.
신동아건설은 해당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590가구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착공과 분양은 내년 10월이 목표다.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매출액은 3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신동아건설의 예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동아건설이 지난해 10월 회생절차 조기종결 이후 추진하는 첫 자체사업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달에는 자체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BS그룹 계열사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을 이끌었던 채정섭 전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해 기존 김세준 대표와 각자 대표체제를 구축한 것이다.▷관련기사: '솔라시도' 개발 이끈 채정섭, 신동아건설 지휘봉(2026년 9월2일)
채 대표는 BS그룹에서 2018년부터 한양, 보성산업, 솔라시도(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등의 대표이사를 차례로 맡았다. 이 기간 청라시티타워, 청라국제금융단지, 새만금 관광·레저 개발, 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 등 다수의 개발사업을 이끈 '개발통'으로 꼽힌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이번 남양주 진접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서울과 수도권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자체사업 후보지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소규모·도심 정비사업 수주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