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엔진 '다이내믹 트리오' 공개
"광고 노출 반응 분석해 제공"
버즈빌이 인터랙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존 광고 생태계의 한계를 넘어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고 이후 이용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마케팅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버즈빌은 29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버즈빌 미디어 데이 2026'을 열고 자체 개발 AI 엔진 '다이내믹 트리오'를 공개했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대부분의 기업이 타깃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 노출 이후"라며 "버즈빌은 유저가 스스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상호작용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내믹 트리오는 광고 노출 이후 이용자 반응을 분석해 유저마다 다른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단순히 광고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퀴즈나 미션 등 보상형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게 유도하는 인터랙션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사용자별로 가장 반응이 높은 광고 소재를 자동 매칭하는 '다이내믹 크리에이티브' △사용자의 몰입 순간과 이탈 징후를 실시간 포착해 최적의 경험을 설계하는 '다이내믹 멀티미션' △이탈 직전에 맞춤 혜택을 집중 투입하는 '다이내믹 리워드' 등 3가지 모듈이 AI와 결합해 이용자별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광고 성과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올리브영 인터랙션 광고를 접한 소비자의 구매 기여도는 광고 미참여자 이용자 대비 420%포인트 높았다. 기존 배너 단독 광고 참여자와 비교하면 35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 대표는 "모두가 누군가에게 보여줄 것인지 고민할 때 버즈빌은 어떻게 참여하게 만들 것인지 고민했다"며 "광고의 전 여정을 AI로 설계하는 방식으로 상호작용 중심의 광고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