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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나눔축제]"청소년이 따뜻한 세상의 주인공"

  • 2014.10.18(토) 14:50

'2014 서울 희망나눔·청소년 축제' 개최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 강조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위해 열린 '2014 서울 희망나눔·청소년 축제'에서는 나눔과 기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은 나눔 실천을 강조했다.
 
정효성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은 1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4 서울 희망나눔·청소년 축제'에서 "청소년이 나눔과 봉사를 체험하고 주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청소년들이 어른이 돼서 우리 사회를 따뜻한 사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효성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사진=이명근 기자)
 
이 훈 비즈니스워치 대표이사는 "나눔은 희망의 근거"라며 "나눔의 정신이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때 베풂이 아니라 실천이되고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 훈 비즈니스워치 대표이사(사진=이명근 기자)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도 "봉사 행사를 갖는 것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젊었을 때부터 봉사와 나눔에 관심을 갖고 성장하는 것은 우리 사회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사진=이명근 기자)
 
청소년 대표인 유지인 서울시 청소년 명예부시장은 "학생들은 인권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이번 축제에서 많은 시민들이 인권에 대해 많이 알게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유지인 서울시 청소년 명예부시장(사진=이명근 기자)
 
더욱 적극적인 기부와 나눔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회장은 "정부와 시장이 기능하지 못하는 곳은 자선 문화가 그것을 한다"며 "나눔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회장(사진=이명근 기자)
 
이어 "청소년들은 자신의 시간과 돈 등을 공동체를 위해 일부 할애해야한다"면서 "단순히 시간과 돈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면 자기 인생의 10~20%를 사회를 위해 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 어린이재단, 비즈니스워치가 공동주최하고 뉴스씨에스브이, 서울시 청소년시설협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청계천을 걸으며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는 '제5회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나눔천사 문예대전 ▲유스 챔피언십 ▲희망나눔 천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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