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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2년차' 미래에셋생명, 두번째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 2022.09.23(금) 16:58

미래에셋생명은 작년에 이어 최근 두 번째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철학을 기반으로 생명보험업계 리딩 컴퍼니(선도기업)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의 변재상·김재식 두 대표이사는 보고서 도입부 공동 메시지에서 "2021년은 지속가능경영 원년이었던 만큼 더욱 활발하게 ESG 경영을 수행했다"며 "2022년은 다시 혁신의 시기로, '오픈 채널 중심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통한 혁신 성장'이 다음 행선지"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_'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자료=미래에셋생명 제공

두 대표는 △ESG 철학 기반 리딩 컴퍼니 도약 △친환경 업무환경 내재화 △소비자 보호 리스크 관리·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3가지를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경영 전반에 ESG 철학을 밑거름 삼아 모든 이해관계자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형식적 구호에서 벗어나 실질적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친환경 화두를 두고서는 "미래에셋생명은 일찍이 문서 편철을 모두 폐지해 100%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며 "올해 1월 제휴 병원을 이용하면 진료데이터가 연동돼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는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소개했다.

소비자와 관련해서는 "미래에셋은 투자회사이고, 투자회사의 본질은 정직성에 있다"며 "모든 의사결정은 언제나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사전적 리스크 관리에 기반하여, 정확한 준법 프로세스를 거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자 보호, 리스크 관리, 컴플라이언스 준수의 삼박자가 맞아떨어질 때 질적인 성장이 가능함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며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 웨이(Mirae Asset Way)를 되새겨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총 112페이지로 이뤄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인권경영 △안전경영 △상생경영을 중심으로 한 'ESG 퍼포먼스(Performance, 실적)', △중대성평가 △이해관계자 참여를 내용으로 둔 'ESG 파운데이션(Foundation, 기반)' 등이 소개됐다.

아울러 ESG 스토리로 △디지털 금융 선도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고객 중심 금융 △소통 강화  △사회공헌 추진 등이 사례들과 함께 담겼다. 올해 2월 모든 상품에 대한 '인공지능(AI) 완전판매 모니터링' 서비스를 도입하고, 4월 변액보험 중심 '디지털자산관리센터'를 연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 보고서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26000(Guidance on Social Responsibility),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의 기준에 맞춰 작성됐고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검증받았다. 정량 데이터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개년의 자료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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