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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최고…삼성전자 시총 200조 탈환

  • 2016.06.08(수) 15:30

美 훈풍에 나흘째 랠리…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삼성전자 6거래일 상승…13개월만에 140만원대

코스피가 나흘째 오르며 연중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틀째 2000선을 지키며 안착 기대 역시 높였다. 미국발 훈풍이 지속된데다 삼성전자가 140만원을 돌파하며 랠리 선봉에 섰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77%(15.45포인트) 오른 2027.08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 4월21일 2022.10을 기록한 후 올해 들어서는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11월27일 2028.99로 근 반년만이다.

 

이날 역시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이 지속되는 등 대외 여건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1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고 국제 유가도 상승하며 부담을 덜어줬다. 

 

삼성전자의 질주도 계속됐다. 삼성전자는 이날까지 6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140만원을 돌파,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140만원 돌파는 작년 5월4일(140만원) 이후 처음이다. 시가총액도 7개월여만에 200조원을 넘어섰다.

 

외국인이 변함없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관은 426억원 순매도로 돌아선 반면 외국인은 314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순매수로 2000선 안착을 지지하는 보습이다. 개인은 3121억원 순매도로 차익실현에 치중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올랐다. 포스코가 3.46% 올랐고 아모레퍼시픽이 2.35%, 네이버가 2.12% 각각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는 보합에 머물렀고 SK하이닉스는 0.3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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