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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유층 잡아라.. 삼성 '성룡폰' 2탄 공개

  • 2013.11.04(월) 10:29

차이나텔레콤 통해 신제품 공개 '174만원'

삼성전자가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만든 이른바 '성룡폰'의 후속 모델을 내놓았다. 제품 가격은 1만위안(174만원)으로 고가 기종에 속하는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106만원)를 크게 웃돈다.

 

3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중국 통신사 차이나텔레콤의 자선 콘서트에서 삼성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W-2014'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1년전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내놓은 '성룡폰'(W-2013)의 후속 모델이다. 중국 부유층이나 사회 지도층을 겨냥해 만들었다. 

 

폴더형임에도 최신 스마트폰 못지 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2.3㎓(기가헤르츠)의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3.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뒷면과 앞면에 각각 13메가화소, 2메가화소 카메라를 달았고 배터리 용량은 1900mah이다. 2기가바이트(GB)램, 안드로이드 4.3젤리빈 운영체제(OS) 등이 특징.

 

차이나텔레콤은 제품 출시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다. 샘모바일은 제품 가격이 워낙 고가라 중국이나 한국 외 다른 나라에서는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액션영화 배우 성룡을 모델로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으면서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도 지난 8월 중장년층을 겨냥한 첫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골든'을 선보였다. 갤럭시골든은 스마트폰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꾸몄으며 만보기·체중 관리 등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기능 등 중장년층의 요구를 반영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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