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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5]KT③ICT 경쟁력..전세계 시선 사로잡다

  • 2015.03.03(화) 17:25

D2D 기술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최초 선봬
초대용량 콘텐츠 유통될 5G 미래상 구현

대한민국 ICT 산업을 선도해온 KT가 MWC 2015에서 세계 최고 5G 통신기술을 선보이며 IT 강국으로서 위상을 전 세계에 떨치고 있다.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MWC 2015)에서 '5G로 인한 삶의 혁신(Life Innovation by 5G)'을 주제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보였다.

 

▲ MWC2015에 참석한 KT 신입사원들이 현지 참가자들과 함께 전시장 앞에서 5G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을 시연하고 있다.

 

◇스마트 쇼 윈도우..'IoT 생활상 선봬'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D2D(Device to Device) 기술을 활용, 개인 맞춤형 광고를 사이니지(Signage) 모니터로 통해 보여주는 스마트 쇼 윈도우(Smart Show Window)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D2D 기술은 이동통신 기지국을 거치지 않고 반경 500미터 이내 사용자를 탐색해 단말 간 직접 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앞으로 5G 핵심 기술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근거리 통신기술인 비콘(Beacon) 서비스 대비 통신 지연 단축, 10배 이상 넓은 커버리지, 양방향 통신이 가능해 재난 상황에서 단말 간 직접 통화로도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광고, 전자상거래 등 O2O(Online to Offline)를 비롯해 무인자동차 등의 IoT 분야에서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 확대가 가능하다.

 

KT는 2014년 세계 최초로 D2D 기반의 재난 구조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D2D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다. 앞으로도 차세대 D2D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통신 글로벌 경쟁력 입증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 5개의 LTE 주파수를 묶을 수 있는 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20MHz 주파수 9개를 묶는 9 밴드(Band) CA 기술인 LTE-B(Beyond)를 시연했다. LTE-B는 1Gbps급 속도를 구현하는 등 현재 LTE보다 한층 진화된 기술로 평가된다.

 

이는 기가급 속도를 요구하는 5G 통신의 핵심 기술로 현지 참관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KT는 앞으로 추가 주파수 대역을 확보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KT는 LTE 신호와 와이파이(WiFi) 신호를 병합해 전송하는 LTE-WiFi Link Aggregation 이른바 LTE-H(HetNet) 솔루션과 와이파이의 5GHz 주파수 대역을 LTE로도 사용이 가능한 LTE-U 등 5G 시대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KT가 MWC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사업자로서 대한민국의 통신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글로벌 기업 및 창조적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5G 기반의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지속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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