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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호핀' 가져온다

  • 2015.07.29(수) 18:42

유무선 미디어 전문사로 변신 가속화

SK브로드밴드가 SK플래닛의 호핀(Hoppin) 사업부를 분할 합병한다.

 

SK브로드밴드는 29일 이사회를 갖고 SK플래닛의 호핀(Hoppin) 사업부문에 대한 분할합병계약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급변하는 국내외 모바일 미디어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그룹 내 역량을 일원화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분할합병비율은 SK플래닛 1주당 SK브로드밴드 0.0349186주이며, 합병기일은 9월1일이다. SK브로드밴드는 30일 오전 임시 주총을 열고, 호핀 분할합병계약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B tv 모바일은 실시간 콘텐츠 중심으로, 호핀은 VOD 콘텐츠 중심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왔으나 급변하는 모바일 미디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내 미디어 역량을 통합키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또 "미디어 사업 통합을 계기로 가장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유무선 미디어 전문 리딩 회사로의 변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B tv 모바일은 70여개 실시간 채널 및 약 8만5000편의 VOD를 서비스 중으로 684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고, 호핀은 약 6만8000편의 VOD 서비스를 기반으로 약 45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IPTV(Btv), 모바일IPTV(Btv모바일), VOD서비스(호핀) 플랫폼을 연결·통합시켜 하나의 미디어플랫폼으로 만들고 2018년까지 가입자 1500만명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선 IPTV 서비스인 Btv, 무선 서비스인 Btv모바일, VOD 서비스인 호핀(hoppin) 플랫폼을 통합·연결시켜 끊김없는 통합미디어 윈도우로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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