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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초고령사회'…조아제약 신사업 추진

  • 2023.02.27(월) 11:53

"시니어 플랫폼 활용 신성장동력 창출"

조아제약이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시니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아제약은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조아제약 본사에서 IT업체인 에이앤티솔루션과 데이터 기반의 건강장수 지원 플랫폼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와 이용훈 에이앤티솔루션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아제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의 건강장수 지원 플랫폼 및 신약 개발, 의료서비스 제공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앤티솔루션은  IT분야 컨설팅·디자인·개발·운영 등을 담당하는 솔루션업체다. 온라인 방문자의 분포와 형태 등 웹로그 분석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생체신호, 생활습관 등의 데이터와 질병예측 인공지능 정보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기억력 개선 건강기능식품인 '조아바이톤'과 철분제 '헤마틴'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는 제약사다. 2020년 11월 기존의 바이오의약품 중심의 연구를 천연물의약품 개발로 전환해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경도인지장애, 근감소증 등 고령층에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천연물로 개선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했다. 2025년 무렵에는 20.3%에 달해 일본, 이탈리아처럼 고령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왼쪽)와 이용훈 에이앤티솔루션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조아제약 본사에 시니어 케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조아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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