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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SK E&S와 재생에너지 직접 거래계약 체결

  • 2023.10.06(금) 11:36

태양광에너지 전력 6.7MW 20년 공급
2026년부터 오창·음성·화순공장 사용

GC녹십자가 SK E&S와 지난 5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가 SK E&S와 지난 5일 충북 오창공장에서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 E&S로부터 태양광에너지 전력 총 6.7메가와트(MW)을 20년간 공급 받아 2026년부터 오창, 음성, 화순 총 3개 공장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직접 PPA'는 전기가 필요한 기업 등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거래할 수 있는 제도다. 요금 변동 없이 장기간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어 'RE100'(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동참한 기업들의 주요 이행 방안으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는 2026년부터 매년 약 36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녹십자는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목표를 내걸고 2017년부터 폐기물 소각과 폐열을 이용한 열(스팀)로 오창공장 보일러를 가동하고, 화순공장에 최대전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임승호 GC녹십자 생산부문장은 "이번 PPA 계약을 통해 RE100 이행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에 적응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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