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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공동대표 체제전환…"글로벌 공략 본격화"

  • 2024.03.29(금) 15:46

조동현 COO 공동대표로 신규 선임
"다양한 연령 상대로 신선한 시도 전개"

조동현 라인게임즈 공동대표./사진=라인게임즈 제공

라인게임즈가 공동대표 체제를 가동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라인게임즈는 29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동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신임 조 대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게임 개발 전문가다.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한 이후에도 게임 개발과 라이브 오퍼레이션을 해왔으며, 지난해 라인게임즈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라인게임즈는 박성민 대표와 조 신임 대표 투톱 체제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전망이다. 

라인게임즈는 지난해부터 넥슨 출신의 김태환 부사장과 윤주현 CTO(최고기술책임자), 골드만삭스 출신의 신권호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다양한 외부인력을 영입해 회사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 사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조 대표는 박 대표와 함께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신선한 시도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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