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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교안 총리 내정자 "나라의 기본 바로잡겠다"

  • 2015.05.21(목) 11:34

▲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가 21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에서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데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인수인계' 황교안 국무총리 내정자(오른쪽)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지난 4월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의에 참석해 마주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21일 황교안 장관의 국무총리 후보자 내정에 대해 “법무 장관직을 수행하면서 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총리로서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황교안 내정자는 경기고등학교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거친 바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검찰총장 후보로 언급됐으나 동기인 한상대 전 검찰총장이 취임해 검찰조직에서 물러났다가 박근혜 정부 들어 제63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황교안 내정자는 칼(KAL)기 폭파사건과 임수경 밀입북 사건 등 수사를 맡으며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노동법·국가보안법·집시법 등에 대한 해설서를 쓰기도 해 ‘미스터 국보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황교안 총리 후보자는 21일 청와대의 총리 내정 발표 직후 과천종합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제게 국무총리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다시 도약할 수 있게 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온 힘을 다 하겠다”면서 “무엇보다도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루고 비정상의 정상화 등 나라의 기본을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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