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하반기 9개 단지에서 총 7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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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공급은 이달말 분양 예정인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약 99만㎡ 부지에 6915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함께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미니 뉴타운이다. 4차 물량은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되며 23개동 1596가구 규모다.
내달에는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서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110㎡, 995가구 규모다. 거제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상반기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선 오피스텔 288실도 공급한다.
10월에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E1·Es블록에서 전용 45㎡~70㎡의 4개동, 49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12월에는 자체사업으로 충남 서산 석림동에서 3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재건축 사업도 추진한다. 10월에는 의정부 호원1구역, 11월에는 서울 가락시영 조합원 분양을 진행한다. 지방에선 경남 창원시 용호5구역 조합원분양과 일반분양을 모두 연내에 실시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