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의 청동밸브 전문업체 건일브론즈밸브가 ‘일체형 청동밸브’ 세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대한건축사협회 우수 건축자재 추천을 받은 ‘세대별 감압밸브’ 세트에 이은 두 번째 일체형 제품이다.
일체형 청동밸브 세트는 냉·온수 및 난방용 배관과 밸브를 하나의 거치대로 모아 규격화 한 것이다. 회사 측은 “냉·온수 및 난방용 배관과 밸브는 건물 신축 뿐 아니라 개·보수에도 필요한 자재”라며 “일체형 세트를 이용하면 공사가 간편해져 인건비와 사후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식에 강한 청동 재질로 제품을 제작해 한국상하수도협회의 위생안전기준(KC)을 충족함으로써 배관 노후화로 인한 녹물 등 오염 가능성도 차단했다.
건일브론즈밸브 관계자는 “건설현장마다 냉·온수 및 난방용 배관과 밸브의 시공방법과 규격이 달라서 불편을 겪어왔다”며 “일체형 청동밸브 세트를 시장의 표준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