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9일부터 국민비서 챗봇과 연계한 'TS 한국교통안전공단 상담 챗봇'(이하 TS 상담 챗봇)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들은 자동차검사 등 공단의 대표사업에 대해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TS 상담 챗봇은 기존 TS에서 운영하던 자체 챗봇인 '텐젤봇'을 국민비서 챗봇으로 전환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상담 분야는 △자동차(이륜차)검사 △운전적성정밀검사 △화물·버스·택시 자격시험 △교통안전관리자 시험(신규) △초경량 비행장치(드론·신규) 자격 등 총 5개 분야로 기존보다 2개 분야를 확대했다.
TS 홈페이지 또는 행정안전부 '국민비서 챗봇'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카카오톡 채널(한국교통안전공단) 추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2개국 다국어 안내, 답변 내용 이메일 전송, 글자 크기 조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AI음성스피커(KT기가지니, 네이버클로바, SKT NUGU 등) 기능도 제공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TS 상담 챗봇이 자동차검사, 드론 자격시험 등 분야에 대한 신속한 답변으로 국민의 편의를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챗봇 서비스의 질을 높여 대국민 공공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TS는 같은 날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가철도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철도안전관리체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철도안전관리 협의체'를 열어 철도안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한 5곳의 철도운영 유공기관에 6개의 TS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다. 분야별로 △정기·수시검사 2곳(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 △승인검사 1곳(인천교통공사) △수준평가 3곳(대구교통공사, 공항철도, 부산김해경전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