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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잡!]'국내 첫 항공MRO' 한국항공서비스 공채

  • 2018.12.04(화) 15:37

경력·신입 정규직…12일 원서 마감

국내 첫 항공정비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2019년 상반기 경력·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해외구매 ▲자재관리 ▲품질검사 ▲영업·사업관리 ▲정비기술 ▲총무 부문이다. 영업·사업관리와 정비기술 분야만 대졸 신입직원을 채용하며 나머지는 경력자를 뽑는 등 분야별로 지원 자격이 다르다.

 

채용 인력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항공기 정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정규직(만 59세 미만)으로 고용되며 경남 사천에 위치한 사업지에서 근무하는 조건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일까지다. 한국항공서비스 홈페이지(www.kaems.co.kr)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접수 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인성 및 실무)을 거쳐 내년 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KAMES는 국내 첫 항공정비(MR0) 전문업체다. MRO란 항공기 '정비(Maintenance)·수리(Repair)·분해점검(Overhaul)'의 약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한국공항공사, BNK그룹(경남은행·부산은행·BNK투자증권), 제주항공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해 지난 7월 설립됐다.

 

지금까지는 인력을 확보해 해외연수를 진행하는 한편, 시설·장비를 마련하고 관련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내년부터는 민수기체 중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군용기 정비, 성능개량, 개조 등으로 업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