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watch

Business watch

우리 회사에 '시들지 않는 꽃'이 피었습니다

  • 2023.06.04(일) 09:00

창간10주년기획 [DX인사이트]
"아마란스10, DX 넘어 SaaS 플랫폼 선도"
기업 업무환경 맞춤형으로 구축해 수요충족

/그래픽=비즈워치

"아마란스10(Amaranth 10)으로 얻게 되는 더존 경험(DX·DOUZONE Experience)이 곧 디지털 전환입니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는 "아마란스10은 빠르게 발전해 온 기술과 보폭을 맞출 수 있는 가장 진화된 형태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통합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존비즈온이 2021년에 선보인 아마란스10은 그리스어로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란 뜻의 'Amaranth'와 컴퓨터가 정보를 표시하는 방법인 2진수 1과 0을 조합한 완성의 숫자 '10'을 조합해 이름 지었다.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완성하는 차세대 디지털 전환 솔루션이라는 뜻을 담았다.

아마란스10 개발을 주도한 지 대표는 "우리가 아마란스10에 담은 생각은 '파일을 첨부하지 말고 초대하라, 접속하라, 소통하라'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업무 과정을 축소하고 관리도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업무 솔루션을 사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려고 했다"고 말했다.

아마란스10은 기획부터 개발까지 5년 가까운 시간이 투입됐다. 코로나19로 더욱 빠르게 진행된 산업계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합 플랫폼 수요 영향으로 급성장했다.

출시 3년차를 맞은 아마란스10은 첫해 매출이 19억원 수준이었으나, 지난해는 102억원까지 치솟았다. 올해도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다양한 외부 서비스 제휴를 거듭하며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아마란스10은 출시한 시점에 완성형 제품을 공급하는 성격이 아니라 기능을 계속해서 고도화하는 플랫폼 성격인 까닭에 향후 추가적인 매출 인식도 기대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SaaS 통합 플랫폼 환경이 주는 확장성과 생산성에 주목하는 고객의 DX 니즈를 전방위적으로 충족하면서 출시 3년차에 새로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마란스10은 고도화하는 플랫폼 성격을 지나고 있다./그래픽=더존비즈온 제공

네이버처럼 쉽게 쓸 수 있는 DX 솔루션

아마란스10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ERP부터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의 융합, 이른바 '화학적 결합'을 통해 탄생한 DX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하면서 SaaS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비즈니스 솔루션과 서비스를 하나의 클라우드 플랫폼 안에서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한다"며 "ERP는 물론 ERP와 연동되는 업무 포털, 그룹웨어, 전자결재뿐 아니라 보안, ICT 인프라에 이르는 각종 업무 시스템이 통합 제공된다"고 말했다.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자동화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구성원들과 프로젝트, 일정, 문서 중심으로 빠르게 소통·협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쉽게 쓸 수 있는 편의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메인 화면 중심부의 검색영역을 통해 모든 업무를 연결하고 있고, 이와 연관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 업무 접근성과 속도를 높이면서다. 회사 관계자는 "인사, 회계 등 특정업무 담당자가 아니라도 데이터 접근 권한만 있으면 네이버, 구글 같은 포털사이트처럼 지식 검색 수준에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통제를 위한 솔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AI 기술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기업의 모든 자금거래 프로세스를 실시간 확인하고 이상거래를 탐지할 수 있어서다. 시스템 부재나 인력 부족으로 IT를 활용한 자금거래 통제가 어려운 기업이 해당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것이다. 

경영 환경에 맞춰 설계된 ERP와 연계된 점도 특징이다. 자금계획부터 자금일보, 지급이체 내역까지 모든 정보가 하나로 연결돼 기업의 실시간 자금거래 통제와 예측이 가능하다.

지 대표는 "내부적으로는 이를 '시스템 고자질'이라고 불렀다"며 "10건은 몰라도 100건, 1000건을 사람이 체크하기 어려운데, 시스템이나 업무에 정상적이지 않고 느슨한 부분이 있으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알려줘 회사와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사람이 실수하거나 의도적으로 잘못된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시스템 자체에 허점이이 있으면 이런 오류들이 더욱 성행할 수 있는데, 이같은 지점까지도 시스템으로 바로잡아 준다는 얘기다.

아울러 더존비즈온의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인 D-클라우드센터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보안관제 시스템도 제공한다. 여기엔 국가 공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지 대표는 "아마란스10으로 얻게 되는 더존 경험(DX·DOUZONE Experience)이 곧 디지털 전환"이라며 "더존비즈온 내부의 사용자 경험(UX)과 직원 경험(EX)이 곧 고객 경험(CX)이 되고, 이들의 총합이 결국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래픽=비즈워치

유연한 구축 방식으로도 '눈길'

아마란스10은 기업의 업무환경과 필요에 따라 다양한 구축방법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이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업 내부 환경에 맞춰 도입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의 구축형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의 SaaS형 모두 최신 웹서비스 기술 트렌드인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의 네이티브 클라우드에 최적화했다고 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기업용 ERP·그룹웨어 패키지 소프트웨어 중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기술을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적용한 사례는 아마란스10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유연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자체 전산 인프라를 활용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표준화된 환경을 문제없이 구축할 수 있는 확장성도 눈길을 끈다. 

사용량에 따라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 리소스를 자동으로 확장·축소해 비용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과도한 접속으로 인한 장애나 재해는 물론 기능 확장 또는 패치 업데이트를 할 때도 지속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 대표는 "앞으로도 선도적인 신기술 도입과 발 빠른 시장 공급으로 국내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업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