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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선보인 렉서스, 하이브리드·플러그인과 선택지 다양화

  • 2022.06.15(수) 17:49

첫 순수 전기차 'UX 300e' 출시
전동화 풀라인업 구축 예고

/그래픽=유상연 기자 prtsy201@

토요타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가 국내 시장에 첫 전기차를 내놓고 전동화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순수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동시에 선보여 국내 차량 소비자를 상대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다양한 선택지 제공하겠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에서 개최한 '뉴 제너레이션 NX'·'UX 300e' 출시 기자 간담회에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의 여러 선택지를 한국에서 제공하겠다"며 이같은 사업 전략을 밝혔다.

렉서스는 올 4월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225만대에 달하는 하이브리드 차량(HEV) 및 순수 전기차(BEV)를 판매했고, 한국에선 2006년부터 하이브리드 모델 'RX 400h'를 출시하는 등 주로 하이브리드 위주로 전동화 시장을 공략해왔다. 

그러나 순수 전기차 출시는 경쟁사 대비 다소 느리다는 지적도 받는다. 이에 대한 렉서스의 응답은 순수 전기차가 유일한 해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에너지 인프라 상황과 소비자 니즈를 고려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HEV는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지만 휘발유를 주유하는 방식이고, PHEV는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사용하면서 휘발유 주유·배터리 충전 모두 가능한 것이다. BEV는 전기 모터만을 사용하고 전기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세일즈서비스 유닛 상무는 "탄소중립이란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면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는 것"이라며 "이는 현실적인 전동화이자 렉서스다운 전동화"라고 강조했다.

이런 배경에서 이날 렉서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차량(HEV) 'NX'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 'NX 350h'와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NX 450h+', 렉서스 최초의 순수 전기차(BEV) 'UX 300e'를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가운데)이 15일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있다./사진=김동훈 기자

순수 전기차 UX 300e & PHEV·HEV '동시출격'

렉서스가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UX 300e'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기획됐으며, 전장·전폭·전고는 4495x1840x1525mm다.

차량의 최고 출력은 204ps/6250rpm, 최대 토크는 30.6kg·m. 1회 충전시 최대 주행거리는 약 233km(상온 복합 기준)이며, 복합 전비는 4.7km/kWh(킬로와트시)다.

배터리 냉난방, 과충전 방지 시스템과 다중 모니터링을 통해 배터리를 안전하게 관리하며, 제동 보조와 충전을 겸하는 회생제동은 최대 4단계로 조절 가능해 이질감 없는 가감속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렉서스 관계자는 "UX 300e는 세련되고 강렬한 외관, 오랜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가 축적된 전기차 전용 대용량 배터리, 가속부터 감속까지 부드럽게 연결되는 드라이빙 퍼포먼스,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과 우아한 승차감 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된 '뉴 제너레이션 NX'는 직렬 4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전장·전폭·전고는 4660x1865x1670mm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NX 450h+ 프리미엄'과 'NX 450h+ F SPORT', 하이브리드 모델은 'NX 350h 프리미엄'과 'NX 350h 럭셔리' 등 4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구체적으로 NX 450h+는 최고출력 182ps/6000rpm, 시스템 총출력 307ps, 최대토크 23.1kg·m/3600~3700rpm, 복합연비 14.4km/ℓ, 복합전비 3.8km/kWh를 갖췄다. 1회 충전시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약 56km(복합 기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350h는 시스템 총출력이 242ps로 기존 모델 대비 43마력 높아졌고, 복합연비(14.0km/ℓ)는 기존 모델보다 16.7% 향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뉴 제너레이션 NX는 무게 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가볍고 강하게 만들어 운전자의 의도에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응답하는 주행 성능도 선사한다"며 "전·후륜에 각각 100대 0에서 20대 80까지 구동력을 배분해 탁월한 가속력과 높은 선회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LG유플러스의 '유플러스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음성 인식, 모바일TV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지원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차량을 개발할 때 가장 우선한 것은 새로운 렉서스, 렉서스다운 차를 만드는 것이었고, 이와 함께 기능 기반의 디자인과 안전, 주행능력의 진화를 추구했다"며 "환경 급변을 잘 살펴 전동화에 늦지 않도록 라인업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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