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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아시아 최초·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은…

  • 2023.03.30(목) 13:44

[서울모빌리티쇼] AMG·EQE 등 11종 전시
벤츠코리아 대표 '전동화·럭셔리 다 잡겠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The Star is Reborn'을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 국내 최초 공개 모델 5종 등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전동화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기존 럭셔리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30일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를 통해 "그동안 벤츠 브랜드의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신속하고 완전하게 구축해왔다"며 "모든 세그먼트에서 EQE 라인업을 완성함으로써 2021년 이 자리에서 약속했던 전동화 선도(Lead in Electric)에 대한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더 뉴 EQE SUV. /사진=나은수 기자 curymero0311@

벤츠코리아는 이날 전동화 모델 '더 뉴 EQE SUV'와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E SUV는 곡선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전비 효율을 높였고 동급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박양원 벤츠코리아 제품 전략 기획팀 상무는 "SUV만의 강인한 디자인과 공기역학효율을 모두 잡았고, 다양한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이 적용돼 탑승객에게 차원이 다른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며 "올 여름께 한국 시장에 출시해 전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사진=나은수 기자 curymero0311@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국내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고성능 전기 세단이다. 벤츠가 출시한 전기차 중 가속도가 가장 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국내 출시 시점은 오는 4월이다. 

박 상무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는 최고출력 450kw(킬로와트), 최대토크 950N-M(91kg·m)로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탑재했다"며 "제로백은 3.5초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중 가장 빠른 가속도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과 배우 주지훈의 모습. /사진=나은수 기자 curymero0311@

벤츠코리아는 고성능 스포츠카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이하 더 뉴 SL)도 국내 최초 공개했다. 더 뉴 SL은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과거 모델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게 벤츠코리아 측 설명이다. 더 뉴 SL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벤츠 코리아 AMG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주지훈이 참석하기도 했다. 

아울러 벤츠코리아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총 2가지(파란색, 빨간색)의 특별한 외장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는 각각 25대씩, 총 5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20. /사진=나은수 기자 curymero0311@

벤츠코리아는 국내에 전동화 모델을 더욱 다각화하고 기존 고급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클라인 사장은 "전동화 전환 중에도 벤츠의 핵심인 럭셔리는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의 관람객들을 위한 시승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시장 외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에서 전기차 2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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