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럭셔리 플래그십 신형 XC90·S90 동시 출격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신형 XC90 및 S90을 동시에 출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신차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XC90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며 S90은 5인승 E-세그먼트 세단으로 볼보자동차의 최상위 라인업이다.

신형 XC90은 1회 충전 시 최대 56㎞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와 최고 30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제공된다.

신형 S90은 1회 충전 시 최대 65㎞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최고 250마력 출력의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출시된다.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 및 최상위 울트라로 구성됐다. 

신형 모델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외장 디자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이 재상 가능한 차세대 인포테인트 경험 등이 특징이다. 바워스 앤 윌킨스 스피커, 11.2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 나파 가죽 등 편의 사양을 갖췄다.

S90의 가격은 B5 플러스 트림 6530만원, B5 울트라 트림 7130만원, S90 T8 Ultra 9140만원에 출시됐다.

XC90의 가격은 B6 플러스 8820만원, B6 울트라 9990만원이며, XC90 T8 울트는 1억16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