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오전 서울 종로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시간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문제집을 풀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5개 시험지구 125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장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이어졌고, 선생님들도 함께 합격을 기원했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걱정스런 마음으로 수험생을 바래다주며, 용기를 북돋워주는 모습도 보였다. 입실 시간에 임박해서는 경찰차에서 내려 시험장으로 뛰어들어가는 학생들도 눈에 띄였다.
현재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65만여 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정부는 수험생들을 위해 관공서 출근 시간을 1시간씩 늦췄고,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40분 동안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시켰다.
4교시까지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오후 4시면 시험이 종료되고, 선택 과목인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보는 학생들은 5시 정각에 시험을 마친다.

▲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7일 오전 서울 종로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응원을 받으며 수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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