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윤회(59)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과 관련해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5일 조응천(52)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할 때 직속 상관이었다.
이날 조 전 비서관은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 묻는 취재진에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했고 가족과 부하직원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았다"며 "검찰에서 진실을 성실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 전 비서관을 상대로 박 경정이 문건을 작성한 경위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문건이 유출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