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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 BMS 기술이전 신약 임상 규모 확대…"순항 신호"

  • 2026.04.15(수) 15:20

​​​​​​​스페인 세비야 기관 추가·IPD 공유 계획 공개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오름테라퓨틱스가 글로벌 빅파마 브리스톨마이어스큅(BMS)에 기술이전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6월 프랑스와 스페인에 임상시험 수행기관을 추가로 확보한데 이어 10개월만에 스페인에 임상시험 기관 한 곳을 추가했다. 임상시험이 순항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스페인 세비야에 임상기관 추가…모집도 본격화

15일 임상 데이터 플랫폼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BMS는 지난 8일자 업데이트를 통해 BMS-986497(오름테라퓨틱 코드명 'ORM-6151')의 임상기관으로 스페인 세비야 1곳을 새로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에 등재돼 있던 바르셀로나 소재 임상기관과 함께 세비야 기관에 피험자 모집도 시작됐다. 

BMS의 개별 참가자 데이터(IPD) 공유 계획도 포함됐다. IPD가 공개되면 대학·연구기관이 학술적 목적으로 임상 데이터를 요청·활용할 수 있게 된다. 

ORM-6151은 오름테라퓨틱스가 독자 개발한 분해제-항체접합체(DAC, Degrader Antibody Conjugate) 플랫폼 기반의 물질이다. 오름테라퓨틱스는 2023년 BMS에 계약총액 1억8000만 달러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BMS가 직접 임상을 주도해 현재 글로벌 임상1상 진행하고 있다.

DAC은 기존 항체-약물접합체(ADC) 대비 내성 극복과 치료 효율 향상에 유리한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빅파마 로슈가 DAC 기술을 보유한 C4테라퓨틱스와 기술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 관련기사 : [글로벌 바이오워치]로슈, 2000만 달러 투자…DAC 뭐길래
지난해 6월 첫 확대 이후…추가 임상 확대

ORM-6151의 임상 확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BMS는 지난해 6월에도 해당 물질의 임상1상 규모를 대폭 키운 바 있다. 당시 프랑스 3곳(마르세유·파리·툴루즈)과 스페인 1곳(바르셀로나)에 임상기관을 새로 추가했다.

동시에 병용요법을 시험계획에 포함시키는 등 임상 설계 자체도 한층 강화했다. 단순히 기관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다른 치료제와의 병합 효능을 검토하는 방향으로 개발 전략을 확장한 것이다.

이번 4월 업데이트는 그로부터 약 10개월 만에 이뤄진 추가 확대로, 유럽 내 임상 네트워크가 점진적으로 넓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오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 기관 확대 업데이트는 임상 과정이 순항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면서 "임상 데이터 공개로 임상 데이터의 유효성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열어두 기술력을 검증할 기회가 생긴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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