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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경영 보폭 넓히는 SKT 장동현 사장

  • 2015.02.27(금) 10:26

내달 MWC 참석 이어 대통령 중동순방 동행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활발한 대외활동 기대

'경제를 보는 스마트한 눈' 비즈니스워치가 SBS CNBC '백브리핑 시시각각' 프로그램을 통해 각계 최고경영자(CEO)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이번 회에는 작년말 SK텔레콤 CEO로 선임된 장동현 사장이 내달부터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경영보폭을 넓혀간다는 소식입니다. 본 기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워치 홈페이지와 SBS CNBC 방송 공동으로 제공됩니다.[편집자]

 

 

<앵커맨트>
국내 통신3사 중에서 작년말 유일하게 CEO를 교체한 회사가 있죠. 바로 SK텔레콤인데요. 하성민 사장의 바통을 넘겨받은 장동현 신임 사장, 요즘 뭐하는지 궁금합니다. 온라인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워치> 연결해보죠. 양효석 기자.

 

<앵커1>
양 기자 (네, 비즈니스워치 편집국입니다).
장동현 사장에 대한 이런 저런 기사들은 꽤 나왔지만, 아직 구체적인 활동 소식은 못들어본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장 사장의 움직임.

 

<기자1>
네 맞습니다. SK텔레콤 하면 국내 이동통신 1위 회사죠. 그 만큼 회사 CEO에 대한 관심도 집중될 수밖에 없는데요. 그에 반해 작년 12월 선임된 장동현 사장은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 열린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을 제외하면 외부 공식석상에는 아직 한번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으니까요. 신년인사회 때도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앵커2>
그럼, 장동현 사장의 행보, 아직 확인된 것이 없다는 겁니까?

 

<기자2>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장 사장 입장에선 아직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사내이사로 선임되지 않았고, 이사회를 통해서도 대표이사로 뽑히지 않아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 경영에 도움될 일이 있다면 전면에 나서야 하는 게 CEO의 역할인데요. 그래서인지 장 사장은 내달초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에 참석해, 세일즈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MWC 개막 하루 전날이죠. 3월1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해 통신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ICT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요. 2일부터 MWC 전시 기간에는 주요 글로벌 ICT기업 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만들 계획입니다.

 

<앵커3>
일단 예정된 일정이 있는 것인데, 그게 스페인에서 시작하는 거네요? 그동안 업무 인수인계 받느라 바빴던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양기자 (네) 3월초 박근혜 대통령 중동 순방 때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보아하니, 거기에도 장동현 사장이 포함돼 있던데요?

 

<기자3>
네 맞습니다. 장 사장은 스페인 MWC 일정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해 박 대통령 순방 일정에 동행합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3월1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장 사장은 이중에서 3일부터 4일까지 박 대통령이 방문할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에 동행하게 됩니다.

 

<앵커3-1>
사우디라...대통령 따라가면 좋긴 할테지만, 장동현 사장의 사우디 행은 좀 생뚱맞아 보인다는 생각도 듭니다?

 

<답변3-1>
텔레콤 회사가 중동에서 뭘할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사실 SK텔레콤은 작년에 분당서울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와 700억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소속 6개 병원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인데요. SK텔레콤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이력을 바탕으로 중동, 유럽, 동남아 등지로도 헬스케어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4>
그렇군요. 그건 그렇고 장동현 사장, 아직 공식취임을 안했죠?
(대표이사는 아직 아니죠) 장 사장, 언제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하게 될까요?

 

<기자4>
네, SK텔레콤은 3월20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는데요. 여기서 장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출되면, CEO로서 법적 지위를 갖고 공식적으로 SK텔레콤을 이끌게 됩니다. 장 사장은 주총 이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영비전 등 사업전략을 공개하면서 경영 보폭을 넓혀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마무리>
장 사장, 2018년까지 SK텔레콤과 자회사를 합쳐 매출 55조원 규모로 키워내겠다고 한 것 같은데, 그에 걸맞는 보폭을 보여줄지는 좀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비즈니스워치 양효석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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