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3일, 1906년
미국 여성 참정권 이끈 수전 앤서니 사망
1906년 3월 13일 미국의 사회개혁가 수전 앤서니가 8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매사추세츠의 개방적인 퀘이커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민권운동에 눈을 뜬 그녀는 미국 여성 애국동맹을 공동 설립해 노예제 폐지와 여성참정권 운동을 이끌었다.
제18대 미국 대통령 선거일에 여성으로서 불법인 투표를 강행, 격분한 한 남성의 고발로 기소
돼 1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그녀는 각 도시를 돌며 “여성도 사람입니까?”라는 명연설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은 사망 후 14년이 지난 1920년에야 결실을 맺어 여성참정권을 인정하는 수정헌법 19조가 통과됐다.
미국 여성 참정권 이끈 수전 앤서니 사망
1906년 3월 13일 미국의 사회개혁가 수전 앤서니가 8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매사추세츠의 개방적인 퀘이커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민권운동에 눈을 뜬 그녀는 미국 여성 애국동맹을 공동 설립해 노예제 폐지와 여성참정권 운동을 이끌었다.
제18대 미국 대통령 선거일에 여성으로서 불법인 투표를 강행, 격분한 한 남성의 고발로 기소
돼 1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그녀는 각 도시를 돌며 “여성도 사람입니까?”라는 명연설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은 사망 후 14년이 지난 1920년에야 결실을 맺어 여성참정권을 인정하는 수정헌법 19조가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