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일, 2005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서거
2005년 4월 2일, 봉직 26년 동안 11억 가톨릭 신도는 물론, 전 인류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신의 품에 영원히 안겼다. 향년 84세.
1920년 폴란드 에서 태어난 그는 한때 재능 있는 배우이기도 했으나 신학에 몰두하여 1978년 58세의 나이에 교황으로 임명됐다.
이탈리아 사람이 아닌 사제가 교황에 임명된 것은 455년 로마 교황청 역사상 처음이었다. 역대 어느 교황보다 활발한 해외 선교활동을 했던 그는 20세기 냉전시대에 세계의 평화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여 ‘평화의 사도’라는 칭송을 받았다.
임종 직전 교황은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세요”라는 말을 전하며 눈을 감았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서거
2005년 4월 2일, 봉직 26년 동안 11억 가톨릭 신도는 물론, 전 인류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신의 품에 영원히 안겼다. 향년 84세.
1920년 폴란드 에서 태어난 그는 한때 재능 있는 배우이기도 했으나 신학에 몰두하여 1978년 58세의 나이에 교황으로 임명됐다.
이탈리아 사람이 아닌 사제가 교황에 임명된 것은 455년 로마 교황청 역사상 처음이었다. 역대 어느 교황보다 활발한 해외 선교활동을 했던 그는 20세기 냉전시대에 세계의 평화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여 ‘평화의 사도’라는 칭송을 받았다.
임종 직전 교황은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세요”라는 말을 전하며 눈을 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