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자 히틀러 음독자살
1945년 4월 30일,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던 독일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자살했다.
나치당의 강력한 세력으로 부상한 히틀러는 1934년 대통령 파울 폰 힌덴부르크가 죽자 총통 겸 총서기로 취임해 실업자 감소, 사회보장 정책, 각종 구습 폐지 등의 혁신 정책을 실시했고 성공적인 외교 정책으로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군부까지 장악한 히틀러는 1939년 9월 폴란드를 침공함으로써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
히틀러는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이탈리아는 전쟁에서 패배를 거듭했고 소련과의 전쟁에서도 독일군 22만 명이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는 등 실패로 끝났다.
결국 전쟁에서 패배한 히틀러는 베를린 총통 관저 지하실에서 부인 에바 브라운과 함께 음독자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