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2002년
임권택 감독, 칸 영화제 감독상
2002년 5월 26일, 한국의 영화감독 임권택이 제55회 칸 영화제에서 영화 ‘취화선’으로 미국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과 공동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갓 20세 되던 해 밥을 굶지 않으려고 충무로에 뛰어든 중졸 출신의 임권택 역할은 소품 조수와 식사 심부름꾼이었다.
그는 1962년 감독으로 데뷔해, 1981년 ‘만다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씨받이’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획득해 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