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1927년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자살
1927년 7월 24일 일본 최고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의 장본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도쿄 다바타의 자택에서 음독자살했다. 향년 35세.
생후 8개월 경 모친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외삼촌댁에 양자로 가게 된 아쿠타가와는 감수성 예민한 소년으로 자랐으나 어머니의 광기가 유전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평생 떨었다.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재학 중 ‘코’를 발표해 나츠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단한 그는 대학 졸업 후 ‘라쇼몬’, ‘고구마 죽’을 발표하며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섬세한 서정성을 갖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일본 소설가 아쿠타가와 자살
1927년 7월 24일 일본 최고의 신인문학상인 아쿠타가와 상의 장본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도쿄 다바타의 자택에서 음독자살했다. 향년 35세.
생후 8개월 경 모친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여 외삼촌댁에 양자로 가게 된 아쿠타가와는 감수성 예민한 소년으로 자랐으나 어머니의 광기가 유전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평생 떨었다.
동경제국대학 영문과 재학 중 ‘코’를 발표해 나츠메 소세키의 격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문단에 등단한 그는 대학 졸업 후 ‘라쇼몬’, ‘고구마 죽’을 발표하며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섬세한 서정성을 갖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