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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실적 회복 조짐이 보인다'

  • 2014.04.24(목) 16:57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영업익 전년비 증가
별도기준 영업익 3분기 연속 상승..시장 "1분기가 바닥"

매분기 실적 악화로 신음하던 포스코가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수치가 좋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흐름상 나아지고 있다는 시그널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에서는 포스코의 실적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24일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포스코의 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15조4401억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7313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당기순익은 전년대비 81% 줄어든 556억4600만원이었다. 원화약세에 따른 외화 환산차손과 세무조사 관련 비용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4분기 대비 감소했다. 하지만 철강시황 악화 등을 감안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전기대비 줄어들었다. 그러나 7000억원대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의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지난 1분기 포스코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2% 감소한 7조363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0.8% 줄어든 5177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증가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2% 포인트 감소한 4.7%를 기록했다. 전기대비로는 0.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7.0%를 나타냈다. 전기대비로 0.7%포인트 증가했다.


다만,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전기대비 5.3%포인트 늘어난 89.6%였다. 대우인터내셔널 등 그룹 계열사들의 단기차입금 증가 탓이다. 작년 1분기 93%였던 것을 감안하면 많이 낮아진 수치지만 부채비율 낮추기는 여전히 포스코에게 숙제다.

포스코의 지난 1분기 조강생산량은 930만톤을 기록했다. 전년대비로는 증가했지만 전기대비로는 2.77% 감소했다. 조업일수 감소와 포항 3제강공장과 광양 3, 5고로, 열연, 냉연 등 주요설비 수리 등의 영향을 받았다.

판매량은 841만톤을 나타냈다. 전년대비 0.35%, 전기대비 4.52% 줄었다. 이는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 조선∙해양플랜트 등 주요산업향 강재 판매가 각각 196만톤, 72만톤으로 전기 대비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포스코가 2분기부터 조금씩 나아진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도 2분기 세계 철강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춘절이후 재고조정과 철강수요 회복으로 철강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도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수요가 3~4%의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2014~15년 세계 철강수요는 3%대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채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철강가격 약세에도 불구 원자재값 하락으로 고로업체들의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포스코도 1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까지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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