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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日 '6G 이동통신' 주도권 경쟁 달아오른다

  • 2021.05.09(일) 08:30

[테크톡톡]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보고서 나와
주요국 6G 선점위해 투자 본격화
한국도 차세대 통신 조성 나서야

○…미국과 중국, 일본이 5G(5세대)를 넘어 6G 이동통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세계최초 5G 상용화 노하우를 살려 6G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보고서가 등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최근 '글로벌 주요국·기업 5G·6G 우위 확보 위한 차세대 통신 투자 강화'라는 보고서를 내고 이 같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주요국을 중심으로 6G 기술개발 경쟁이 촉발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이 기회 선점과 리더십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서는 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달 6G 연구개발에 각각 25억달러, 20억달러 총 45억달러(약 5조원)를 투입하겠다고 발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델오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31.4%) ▲에릭슨(28.9%) ▲노키아(18.5%) ▲ZTE(10.9%) ▲삼성전자(7.1%) 순.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일본 업체의 존재감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상황.

중국 정부는 올 3월 인민대회를 통해 6G 기술 개발을 포함한 '2025년 5개년 계획'을 발표. 계획대로라면 중국 정부는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5G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동시에 6G 개발에도 속도를 내는 등 네트워크 최적화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

화웨이·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주요 이동통신사도 시장 주도권 확보에 총력. 화웨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카타나 지역에 6G 네트워크 연구기지를 마련. 연구소는 6G 주파수 특성, 기술적 과제 등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5G 통신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5배 빠른 6G 기술을 2030년 상용화 계획.

차이나모바일은 중국 칭화대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해 ▲6G 네트워크 ▲차세대 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산업 인터넷 ▲인공지능(AI) 등을 공동 연구 중. 향후 고속철도, 비행기 등 시간당 1,000㎞ 이동 속도의 운송수단 내에서도 6G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음.

한국 정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2주년을 맞아 국내 5G 융합생태계를 조성해 6G 기술 개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 3월 '5G+ 산업생태계 정책협의체'(협의체)를 발족해 5G+ 관련 민·관 협력 강화. 

이동통신 3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 ▲학계 ▲전문기관 ▲5G+ 전담기관 ▲관계부처 등이 협의체에 참여.

한국이 5G 최초 상용화로 확보한 노하우가 다가올 6G 시대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업계가 차세대 통신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 

아울러 국내 민·관이 ▲단말기 확대 ▲네트워크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국제표준 확보 ▲다양한 실감 콘텐츠·서비스 개발 등에서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국과의 경쟁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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