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 18일 기상관측 이래 역대 여섯 번째인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 18일에는 백령도 지진을 포함해 서해에서 이날 하루만 10차례의 지진 발생이 확인됐다. 1978년 국내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래 한 곳에서 하루에만 5차례 이상의 여진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날인 19일에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2.3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앞서 14일과 15일에도 백령도 부근에선 규모 2~3 지진이 세 차례 발생했다. 최근 1주일 새 백령도 인근 해역에서만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모두 14차례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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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