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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전략에 갇힌 증시..돌파구는 어디?

  • 2013.07.17(수) 10:14

삼성증권, 주주이익환원 기업·美 관심분야 주목
조선·기계등서 경쟁력 갖춘기업도 `새 성장동력`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논의가 본격화된 후 시장 참가자들이 자세를 낮추면서 모멘텀, 수급, 주도주가 없는 3무(無)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22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발언 이후 코스피 지수의 일중 변동성은 40포인트에 육박하면서 선뜻 나서기 쉽지 않아졌다.

 

삼성증권은 17일 한국 증시가 출구전략 논의에 둘러싸이면서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몇가지 돌파구를 제시했다.

 

먼저 삼성증권은 미국 경제가 바닥을 지나 본격적인 경기회복 사이클로 접어들고 있는 반면, 한국은 경기 바닥확인 여부가 여전히 모호하다는 점을 주목했다. 결국 한국 증시에서 모색이 쉽지 않은 만큼 투자의 시계를 중국에서 미국 쪽으로 고정시키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삼성증권은 이런 과점에서 주주이익환원율이 높은 기업과 미국의 경제 관심 분야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김용구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제1 관심사는 실적과 외연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성장주지만 최근 이를 찾는 작업이 만만치 않다"며 "주주이익환원율 상위 기업에 대한 관심은 경제환경 부침과 상관없이 점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주이익환원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는 성숙경제 진입으로 기업보유 잉여 현금자산이 늘어나고 외연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위한 기업재무 활동 변화가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고령화 인구 증가로 고정 현금흐름을 포함한 자산 선호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주주이익환연 방법 역시 과거의 배당금 일변도에서 벗어나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최근 미국의 관심을 받고 있는 셰일가스와 전기차, 미디어 컨텐츠, 헬스케어 등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판단이다.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은 단순한 에너지원 개발을 넘어 미국 경제 부흥을 이끄는 중요한 경제동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영향력이 미국 에너지 산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굴착과 탐사장비, 부품, 배관 등 기타설비부품, 시추선 및 천연가스 운반을 위한 수송선, 주변 오염방지 서비스 등 산업 밸류체인의 총체적은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증권은 조선과 기계, 파이프 피팅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업체에게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미국의 고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주가 급등이 국내 2차전지 업종 주가의 동반상승으로 이어졌고 넷플릭스로 대변되는 온라인 기반 미디어 컨텐츠 유통서비스와 고령화 트렌드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도 게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와 삼성SDI 주가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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