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는 18.34포인트(0.98%) 하락한 1849.1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이후 5일연속 하락이며 이 기간 지수는 1923.91에서 무려 75포인트나 떨어졌다. 외국인은 1022억원을 순매도했다. 연이틀 매도우위다. 전기가스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증권과 기계, 건설업이 2%넘게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08% 내린 125만5000원에 마감했고 현대차와 LG화학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심리적 영향을 크게 받는 코스닥 시장의 하락세가 심했다. 코스닥지수는 12.90(2.43%) 내린 517.6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7거래일만에 팔자를 보이며 204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도 14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종이목재, 운송, IT부품 등이 3% 넘게 급락했다. 포스코ICT가 4.86% 급락했고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셀트리온 등도 부진했다.
채권값과 원화값도 동반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 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2.99%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5.6원 내린 1123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증시도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닛케이225지수는 0.44% 하락했고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도 0.3% 내렸다. 대만증시도 0.2% 하락했으나 인도 증시는 강보합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