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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간편하게'…베일 벗은 토스증권 해외주식서비스

  • 2021.12.02(목) 11:03

미국 주식 520여종 및 ETF 가능...내년 종목 확대
자체 AI 번역엔진으로 실시간 해외주식 뉴스 제공

증권업계 새내기 돌풍의 주역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라는 토스증권의 모토가 고스란히 녹여진 점이 눈길을 끈다.

/사진=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은 2일 해외주식 서비스를 일반 고객들에게 전체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제 토스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기존 국내주식 거래에 더해 520여종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에 앞서 지난달에 진행된 해외주식 서비스 사전신청에는 약 70만명의 고객이 몰렸다. 2030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투자자가 64.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40대가 23.9%로 그 뒤를 이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서비스에는 정보 탐색부터 주식 매매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투자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회사의 서비스 철학이 그대로 담겼다. 특히 국내 주식과 동일한 투자 방식을 따르고 있어 기존 사용자와 신규 사용자 모두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주식과 마찬가지로 해외주식 종목명이 낯설 수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브랜드와 키워드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구글'을 검색하면 구글을 서비스하는 '알파벳'의 기업 정보는 물론 해당 종목이 포함된 ETF와 관련 섹터(IT) 종목, 최신 뉴스와 관련 콘텐츠까지 모두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체 개발한 '해외뉴스 AI 번역 엔진'을 통해 언어 차이로 제한됐던 해외주식 정보에 대한 양과 질을 높였다. 이는 토스증권의 딥러닝 전문가들이 직접 만든 주식 관련 뉴스에 특화된 번역 엔진이다. 500만건 이상의 번역 데이터 학습을 통해 해외 뉴스를 공급받는 즉시 실시간 번역된 뉴스를 제공한다.

메뉴 구성에도 공을 들인 흔적이 엿보인다. '브랜드' 탭에서는 식음료, 의류, IT 등 일상 속 브랜드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기차, 반도체, 게임 등 키워드 기반으로 대표 종목들을 보여준다. '투자자' 탭에서는 워런 버핏과 캐시 우드 등 유명 투자자들의 투자 철학과 보유 종목 리스트를 소개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배당주와 ETF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선 외화를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주문과 동시에 자동 환전이 진행돼 간편하게 매수할 수 있다. 또 정규장 전후 예약주문이 가능해 시차를 고려하지 않고 언제라도 원하는 가격을 설정해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시간 시세는 이벤트 참여 여부와 전월 거래 이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윤민정 토스증권 프로덕트 오너(PO)는 "토스증권을 통해 국내주식을 경험한 사용자들의 경험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해외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존 고객들이 별도의 앱 설치나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추가 계좌 개설 없이 손쉽게 해외주식 투자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차별화 포인트"라고 말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3월 사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MTS를 선보이면서 9개월 만에 400만 고객을 유치했다. 내년 초까지 투자 가능 주식과 ETF를 5000여개 종목으로 확대하는 한편 1분기 중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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